용인특례시, 신규 민간제안 산단에 대한 정책자문단 의견 청취

경기 / 송민수 / 2025-10-23 08:24:48
- 용천2 등 민간 제안 3건 일반산업단지의 입지 적정성·산업정책 연계성 등 검토 -


[용인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용인특례시는 2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용인시 산업입지 정책자문단 회의’를 열어 ‘용천2 일반산업단지’ 등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3건의 일반산업단지 계획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용인특례시 산업단지 정책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 산업발전 방향 정립을 위한 것으로, 신규 일반산업단지들의 입지 적정성과 정책 부합성 등을 종합 검토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정책자문단 회의에 상정된 민간 제안 사업은 ▲용천2 일반산업단지(평화유지공업㈜)를 비롯해 ▲스마트 일반산업단지(㈜프리나 외 29사), ▲원삼3 일반산업단지(㈜삼영기업 외 1사) 등이다.

앞서 시는 산업단지 물량공급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내 성장관리권역을 대상으로 민간 제안 산업단지 공모를 진행했고, 기간 중 신청된 3건의 사업을 이날 자문단 회의에 상정했다.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각 산업단지의 입지 적정성과 교통 및 환경영향, 산업정책 부합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여러 각도에서 검토한 뒤,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경기남부 산업벨트와의 연계, 지역 간 균형발전,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자문단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각 산단의 우선순위를 정한 뒤 향후 산업단지 물량배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시의 산업단지 개발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입지 정책자문단의 전문적인 검토를 거쳐 의견을 수렴했다”며 “시의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을 중점에 두어 산단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입지와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실무 중심의 심도 있는 검토를 하는 용인시 산업입지 정책자문단은 시의 관계 부서 국·과장과 시의원, 도시계획과 교통·환경·재해·반도체 분야의 외부 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세계TV

더보기

SNS